꼭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경제적인 원인때문에 사용을 했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외관상으로 보아도 그리 썩 잘생긴 편은 아니다. 그런데 여러모로 쓰임새가 있다.
피아노와 드럼 마이킹에서 사용했는데...
스펙을 보지도 않고 베이스드럼에 사용했다가
황당한 음색에 잠시 당황했다..
드럼에서 사용한다면
탐탐이나 스네어, 심벌등에 사용하면 나름대로 괜찮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능하면, 전용마이크나 주파수 특성이 잘 고려된 마이크라면 좋겠지만.
경제적 이유때문이라면 이 마이크를 추천한다.
피아노에서 마이킹을 해서 사용도 하는데..
약간 마른듯한...건조한 음색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깔끔하다기 보다는 원래의 피아노소리를 약간 허스키하게 만드는 느낌이다.
자 그렇다면, 가격이 얼마나 할까??
내가 자주 애용하는 마이크몰에서 ₩ 139,000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뭐,어떤이에게는 이 가격도 사실은 그리 싼 가격이 아닐지도 모르겠으나...
마이크 전체의 가격을 볼때는 저렴한 편이다.
다음은 스펙...
* 제품상세
- 변환방식 : 다이나믹
- 주파수 대역 : 40-15000
- 지향패턴 : 단일지향성
- 감도 : -54.5dB/ 19mv
- 임피던스 : 150Ω
- 제조국 : 멕시코
주파수 특성 그래프.....
저음부와 고음부의 특성이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다.
대략 저음부 150Hz 인근과 6KHz부근의 주파수 특성이 평탄하지 않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그래도 이정도 스펙이라면,...
베이스 기타나, 6KHz이상의 고음부를 사용하는 악기가 아닌 이상 무난한 소리를 뽑아준다.
일렉기타 앰프의 마이킹이나 퍼쿠션, 현악기 종류등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그렇다면 보컬들의 경우에는 어떨까?
들리는 말에 의하면 가수 이선희 씨의 경우 이 마이크를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음색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중음부분에서 풍부한 소리를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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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영화에서 보면....
백악관이나 청와대에서도 이 마이크를 사용하더군...청와대는 뉴스구나... ㅡ,.ㅡ
어쨌든
SM57...괜찮은 마이크 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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