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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구입한 최초 의도는 라이브 음악을 실시간으로 녹음하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그냥 쿨에디트로 믹서로부터 메인출력을 Aux로 받아서 total녹음을 하고 후작업을 했었는데..
결국은 보컬들의 음색과 음량등에 대한 고민이 오디오 카드의 필요성을 고려하게 만들었다.
아 참..먼저 언급할 것은 본인은 아마추어이므로..
전문적으로 이러한 일을 하시는 분들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없다.
다만, 내가 알고있는 하나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어쨌든, Audiofire12를 프로그램에 연결시켜 test 해보니, 쿨에디트와 베가스 중에서는 베가스가 더 나은 음질을 잡아내는 것 같다.
물론,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프로그램등을 연결해서 사용하겠지만, 단지 실황녹음에 있어서는 쿨에디트, 베가스 외에는 달리 필요한게 없어도 될것 같다.
특히나, 베가스는 디지털 EQ, comp, graphic EQ등의 plug-in이 내장되어 있어 아마추어들이 조금의 시간투자로 좋은 음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체 시스템의 연결은
마이크 - 오디오믹서 - audiofire12 - 컴퓨터 로 연결된다.
가끔, 오디오 믹서의 어느단자로 부터 연결하는가를 물으시는 분이 있는데 여러명을 각각 분리해서 녹음할 경우에는 각 채널의 direct out에서 뽑아주면 된다. 55잭이므로 충분한 spare jack을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아래는 A&H 제품인 GL2200 오디오 믹서이다.
GL2200-412/GL2200-412 12채널 4아웃믹서로서 GL시리즈로 프로페셔널급 라이브 사운드 콘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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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에디트에서 사용시 드라이버 setting하는 과정과 프로젝트 화일을 loading시킬 때 설정등을 새로이 해주는 부분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복잡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다른 program보다 익숙한 베가스로 눈길을 돌렸다.
본인은 베가스 6.0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지를 구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신상품 8.0으로대체한다.
영문 Vegas Pro 9.0 상업용/소니 베가스 프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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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베가스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만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소니에서 베가스를 처음 만든 목적은 동영상이 아니라 음향이었다면, 그 부분에 대한 Quality나 interface가 어떨 것인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음향콘트롤 쪽에서 뛰어난 plug in 확장성과 수많은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마추어들이 음향에 대한 편집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 이정도 프로그램이면 충분하고도 남을 것이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GOD의 어머님께 라는 곡이 베가스로 제작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베가스를 loading 시킨 후에 드라이버를 물고 들어오는 부분이 쉽지는 않았으나,
옵션-preferenc에서 audio device를 Asiofire(혹은 ASIO) 로 설정해주면 모든 것이 제대로 먹힌다.
다만, 이경우 오디오 카드에서 나오는 output만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스피커로 듣기는 무리가 있다. 만일 컴퓨터 스피커로 모니터링하고 싶다면 그때 마다 다시 audio device를 기존 driver로 변환해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수들은 그냥 오디오믹서의 monitor 단자에 헤드폰을 연결해서 들을 것이다.
그래도 replay하는 부분은 어쩔 수없이 drive setting을 바꾸어 주어야 하는 번거러움은 있다.
각 트랙에서, 이경우 12트랙을 가정하고, 각각의 채널로 연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베가스에서 오디오 트랙 12개를 생성시키고,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해서 recording-mono에서 해당되는 트랙과 연결시켜면된다.
굳이 stereo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동일한 입력이 2배의 용량을 가지고 저장되므로 차라리 mono채널 12개로 운용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베가스(6.0기준)는 user interface가 간단하고, 조작이 편할 뿐만 아니라, 믹스다운하기전까지의 음질또한 수준급이란 생각이든다.
최초 베가스 프로그램 자체가 오디오 편집툴로서 시작했기 때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오디오파이어 12를 사용하기 전에는.. 다음 순서를 기억해야한다.
1.컴퓨터 부팅
2.오디오파이어 전원 on
3.베가스/쿨에디트/편집프로그램 loading.
오디오파이어 본체 전원이 먼저 on 된 경우, 컴퓨터에서 베가스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드라이버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것또한 re-wire기능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오디오파이어12 + 베가스 를 조합해서 사용해본 결과, 홈레코딩 수준이라면 아주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교회 찬양팀 등의 라이브 실황 녹음에는 상당히 적합한 장비라 추천한다.
다만, 가격의 부담이 좀 ..... 라이브 녹음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12트랙채널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2채널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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