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music/pop2011. 4. 27. 11:36
이외수 씨가 그랬다...
임지훈,.. 세상에서 제일 슬픈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라고..

사슴의 애달픈 소리보다도...
가슴깊이 스며들어와 추억속에 잠자는 그것을 깨운다..

정말 명곡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의 하모니카 소리가 더해지면...그냥 내 머리속은 아득해지고...
그 시절의 바다속으로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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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레곤의 하루
my favorite music/pop2011. 4. 27. 11:16
마그마 시절 불렀던 "해야~"
이제는 이런 음악들을 즐기기엔 무리가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음악임에는 틀림없다.


그는 길들지 않은 야생마와 같이 늘 날뛰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의 behind story...
그가 걸어왔던 길은 그리 평범한 길은 아니었으나...
이제 그는 그의 노래와 같은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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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레곤의 하루
my favorite music/pop2009. 12. 2. 16:58
요즘들어 계속 느끼는 나의 모습을 노래하는 것 같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이 나이에 이러한 고민들을 해야하는 나이인가 싶기도 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회사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것은..
내 생각을 주장하고, 남을 설득시키고, 남을 이해시키는 것..

그래서,
항상 내가 옳은 것이고, 나의 방법이 맞는 것이고, 남보다는 내가 나은 것이고....

그런데...
지금 남은 것은 무성한 나무숲 밖에 없는 헝클어진 현재 뿐인 것이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진정 내가 의지해야할 것이 무언지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 아닌가..?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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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레곤의 하루
my favorite music/pop2009. 11. 30. 15:07
참으로 시적인 노래이다.

작사가 조동희씨의 가사들은 오히려 한편의 시같다는 느낌이다.
얼마전 라디오를 통해 들은 이 음악이 ...
한 동안 잊었던 것들을 생각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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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레곤의 하루
my favorite music/pop2009. 11. 19. 11:56




온고지신 이라고 했던가...?
10년도 넘는 그 이전에 들었던 그의 노래가....30대가 되어버린 지금  그 느낌은 더 애절하게 느껴진다.
단지 철없던 시절에 좋아했던 멜로디는
지금은 나의 삶의 한 부분을 노래하는 것 만 같다.

많은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불러보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그 느낌을 되살리지는 못하는 것 같다.
생의 끝에서 마지막 남은 힘까지 짜내며, 부르는 노래.....
결국,
그는 이 앨범 녹음을 마치고, 병상에서 삶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다...

왜 그는 그렇게 빨리 갈 수 밖에 없었을까?
.....

다시금..
내사랑 내곁에.. 는 영화로도 상영이 되고, 새롭게 불러지지만..
나는 그 옛날의 아날로그 느낌의 그의 목소리가 여전히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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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레곤의 하루
my favorite music/ccm2009. 6. 11. 23:05


우리의 삶이 그분을 닮아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까?

우리가 조금 더 배려할 수 있다면
그 이름을 더 높이는 삶이 되지 않을까?

쓸데없는 자존심을 조금 더 덜어낼 수 있다면
세상이 그 이름을 더 귀하게 여기지 않을까?

내 속에 가득찬 나를 조금만 더 비울 수 있다면
그 분이 나의 빈 곳을 조금씩 더 채워주지 않으실까?

우리는 교회를 이루고 건축했지만
그 곳에는 우리의 자리만 가득한 것이 아닌지?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자리를 비우고,
그 분이 그 곳에 주인임을 알아가야할 때이다.

우리의 생각과 주장이 무너진 곳에서
예수 닮기를 소망하면, 다시 회복의 씨앗이 싹을 틔우리라..

그래야만.....
우리는 거듭난 자가 된다.






Posted by 드레곤의 하루
my favorite music/pop2009. 5. 27. 12:52

잔잔한 클래식을 전주로 시작하는 이 곡은 가슴 한구석을 아리게 만드는 것 같다.

비발디 4계중 라르고 겨울 2악장의 후반부에 나오는 이 전주가 낯설지 않은 것은
아마도 "헤어진 다음 날"때문이리라 생각한다.

전반부를 듣고 있노라면, 회색빛 겨울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연상된다.





아래곡이 비발디 4계중 라르고 겨울 2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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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레곤의 하루
my favorite music/pop2009. 5. 27. 12:43

아주 오래전...아마도 중학교 다닐 때던가...

이곳을 처음 들었던 것 같다.

학교가는 길에 흥얼거리던 기억이 나네....

이문세 아자씨도...이제 할아버지가 다 되어 가는듯.. 그래도 그 열정은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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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music/pop2009. 5. 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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